






희망을 상징하는 달과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토끼.
달나라에서 상상속의 불로초를 찧으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달토끼를 테이블 위에 초대해보았습니다.
다양한 한국 원천 유물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전통 자수에서 영감을 받은 방아찧는 옥토끼 두마리, 해와 달을 조각한 목각 인장에서 영감을 받은 초승달&보름달, 항아리 속 달문양과 DAL TOKKI 글자를 조합한 3종 컵받침 (니트 코스터)로 구성되었습니다. 울혼방 섬유로 색이 고급스럽고 두툼한 두께감이 특징입니다.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면 달의 음영에 의해 모양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달 속 그림자를 절구 찧는 토끼의 모양으로 상상하였습니다.
선조들은 달에 사는 옥토끼가 불로장생의 영약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밤 하늘 달에 소원을 빌며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한국의 옥토끼 설화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때부터 명확히 인식되고 있었으며, 그 인식이 조선과 근대로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방아를 찧고 있는 옥토끼 그림은 주로 민화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쟁반처럼 둥근 보름달은 역경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희망'을 뜻합니다.
그 안에서 누군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불로초를 찧고 있는 달토끼의 모습은 상상만해도 웃음이 나고 행복합니다.
일이 바쁠때는 책상위에 커피컵과 머그잔이 수북히 쌓이지요. 컵에서 흘러내린 물방울들은 책상 한 켠을 축축히 적시면서 서류와 물건들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사소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해 희망과 안녕의 마음을 담아 달토끼 코스터 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불로초를 찧고 있는 방아토끼 두 마리는 한국 전통 가사장식 속에 나타난 달토끼 문양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사용하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생활 소품에 불로초를 찧는 달토끼를 수놓았던 마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코스터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동양에서 달은 주로 둥근 보름달로 표현되는데요. 신윤복의 뭘하정인 속 달의 모습은 특별하게도 눈썹달의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
눈썹달과 한글 "달토끼"를 알파벳으로 변환시킨 "DAL TOKKI"문자를 서로 겹치게 배치하였습니다.
달은 전통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보름달은 어둠을 몰아내는 밝음, 그리고 더욱 좋은 세상을 기약하는 기원의 대상으로 숭상되었다고 합니다.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달의 모습을 긍정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입니다.